
“단순히 운영만 도왔을 뿐인데, 저도 처벌을 받는 건가요?” 불법도박, 특히 토토 사이트와 같은 사행성 사이트 운영으로 인해 수사 대상이 되었을 때 많은 분들이 위와 같은 불안감을 안고 찾아옵니다. 더군다나 전체 거래 금액이 수백억, 수천억 단위를 넘는 사건이라면 ‘무조건 실형이겠구나’라고 포기해버리기 쉬운 상황이죠. 하지만 오늘은 1,500억 원 이상의 도금이 오간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의뢰인이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었던 사례를 소개드립니다. 불법도박 범죄 중에서도 특히 불법토토 운영에 연루되는 경우에는 수사기관의 수사 강도나 재판부의 판단이 매우 엄격하게 이루어집니다. 실제 도박을 하지 않았더라도 단순한 자금관리, 시스템 운영, 고객 응대 등으로 연루된 이들이 도박공간 제공죄, 범죄수익 은닉죄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