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사무소번화 11

보이스피싱에 속아 넘어간 수표, 피해 회복을 위한 대응법

“누군가 부탁해서 수표를 건넸을 뿐인데…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이었습니다” 점점 더 변해가는 보이스피싱, 실제로 당하게 되면 경황도 없고 순식간에 당합니다.“피해를 입었는데, 내 수표, 내 돈은 어떻게 돌려받을 수 있지?”오늘은 이런 상황에서 피해자가 수표를 전달해준 뒤 어떻게 대응하고,금전 피해를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1. 어떤 유형의 보이스피싱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확인할 건, 내가 건넨 수표가 정상적인 거래인지, 사기범에게 넘어간 피해금인지입니다.사실상 자신의 수표를 모르는 누군가에게 보내는 그 상황부터 99% 범죄의 피해자가 된 것입니다.수표를 이용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도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누군가가 “당신 명의로 돈이 입금되면 수표로 대신 전달해달라”고 요청함..

“한국 계좌 좀 빌려줘”… 보이스피싱 연루 중국인, 무혐의로 사건 종결된 이유

“그냥 친구 부탁이라 계좌만 빌려준 건데, 제가 사기범이라고요…?” 한국에 거주 중인 유학생 A씨는 어느 날 지인이 “급하게 돈을 받을 계좌가 필요하다”며A씨에게 자신의 계좌번호를 쓰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친한 친구였고, 특별히 의심할 만한 정황도 없었기에 A씨는 흔쾌히 허락했습니다.하지만 며칠 뒤 A씨는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당신의 계좌가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입금된 계좌다. 조사가 필요하다.”자신이 사기와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했던 A씨.오늘은 외국인 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치밀한 전략을 통해 무혐의 처분을 이끌어낸 사례를 소개합니다. 보이스피싱 사건, 단순 계좌 대여도 처벌될 수 있을까?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수법이 교묘해지면서 ‘계좌·카드 대여자’도 공범으로 ..

성공 사례 2025.06.10

“전 연인의 위자료 청구”… 민사 손해배상 청구 전부 기각시킨 사례

"사귈 땐 서로 잘 지내던 사이였고, 이별 후엔 각자 갈 길 간 줄 알았는데갑자기 날아온 ‘위자료 청구 소장’… 상대는 민/형사상 피해를 입었다며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 주장하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저는 절대 그런 사실이 없었고, 이별 사유조차 전혀 다르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오늘은 이런 상황에서 ‘억울한 위자료 소송’을 전부 기각시킨 사례를 소개드립니다." 법적으로도 혼인 관계가 아닌 연인 사이에서 위자료 청구 가 인정되려면 매우 엄격한 기준을 만족해야 합니다.단순한 이별이나 오해, 감정 상한 일만으로는 위자료를 받을 수 없습니다.특히 상대가 다른 여자를 만났다거나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주장은, 실제로 해당 행위에 준하는 증거가 필요하고, 그로 인해 손해가 발생했다는 점을 구체적 증거로 입증해야만 합니다..

1,500억 원대 도금 불법토토, ‘집행유예’ 받은 도박장 개설 사건

“단순히 운영만 도왔을 뿐인데, 저도 처벌을 받는 건가요?” 불법도박, 특히 토토 사이트와 같은 사행성 사이트 운영으로 인해 수사 대상이 되었을 때 많은 분들이 위와 같은 불안감을 안고 찾아옵니다. 더군다나 전체 거래 금액이 수백억, 수천억 단위를 넘는 사건이라면 ‘무조건 실형이겠구나’라고 포기해버리기 쉬운 상황이죠. 하지만 오늘은 1,500억 원 이상의 도금이 오간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의뢰인이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었던 사례를 소개드립니다. 불법도박 범죄 중에서도 특히 불법토토 운영에 연루되는 경우에는 수사기관의 수사 강도나 재판부의 판단이 매우 엄격하게 이루어집니다. 실제 도박을 하지 않았더라도 단순한 자금관리, 시스템 운영, 고객 응대 등으로 연루된 이들이 도박공간 제공죄, 범죄수익 은닉죄 등으..

성공 사례 2025.06.05

계좌 빌려줬다가 보이스피싱 연루? 계좌 명의 대여의 무서운 책임

최근 몇 년 사이 보이스피싱 범죄는 점점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보이스피싱 뿐만 아니라 투자 사기, 리딩 사기, 불법 토토 등 다양한 곳에 대포 통장이 필요한데,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계좌를 빌려준 것이, 대포통장 공급책, 자금세탁책이 되어 형사처벌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냥 잠깐 쓴다고 해서 빌려줬을 뿐인데…”라는 말, 이제는 통하지 않습니다. - 계좌 대여, 단순한 호의가 아닌 불법 행위 지인이나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잠시 계좌 좀 쓰자’는 부탁을 받는 일이 의외로 흔합니다.하지만 이런 행위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으며,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될 경우 사기방조죄, 공범으로까지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특히나 아무것도 모르는 타인에게 계좌 명의를 대여해 주는 것은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