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접수됐고, 출석하셔야 합니다."
사고 후 병원 치료도 받고 있었고,
보험사랑도 연락하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경찰서에서 온 연락 한 통.
"그냥 접촉사고였는데 갑자기 경찰서에서 출석하래요.."
하루에도 두 세번씩, 교통사고 경찰서 접수를 받고
머릿속이 복잡해지신 의뢰인분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교통사고 경찰서 접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더 나아가, 왜 한 마디 실수로 벌금 + 전과까지 갈 수 있는지 현실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딱 3분만 투자하셔도 어떻게 대응해야
손해 없이 마무리할 수 있는지 마스터 하실거라 자부합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5년 간 2,000건 이상 모든 사건을
사무장에게 안 맡기고 상담부터 사건을 해결해 온
교통사건 전문 법률사무소 번화입니다.
교통사고 경찰서 접수는
단순한 행정처리가 아닙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접수됐습니다.' 라는 말을
그냥 보험사 내부 처리처럼 생각합니다.
그런데 경찰서에서 사고가 접수됐다는 건,
수사가 시작됐다는 뜻입니다.
즉, 수사 대상이자 피의자가 될 수도 있다는 뜻이죠.
상대방이 다쳤거나(2주 이상), 119를 불렀거나,
보험사 접수가 먼저 됐거나, 피해자가 진정을 넣었다면
이건 보험 처리만으로 끄나는 사고가 아니라,
벌금이나 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건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럼 무조건 출석해야 하나요..?"
무조건 출석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출석 거부시 형사조사 비협조로 판단될 수 있어
향후 처리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한 마디로 사실상 거절은 어렵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교통사고 경찰서 접수가 됐다면
출석 전에 하지 말아야 할 말들과 반드시 준비할 것을 알아두는게 중요합니다.
1. 출석 시 꼭 나오는 질문들.
"사고 경위 말해주세요.", "속도나 거리 기억나시나요?"
"상대가 입원중입니다. 알고 계셨나요?", "잘못하셨다 생각하시나요?"
여기서 아래처럼 대답하시면
'무의식적 인정' 발언으로 경찰 조사 기록에 들어가고
최악의 경우, 형사처벌 대상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제가 잘못한 것 같긴 한데요.."
- "한 눈을 좀 팔았던 것 같아요.."
- "신호 위반이었을지도 몰라요.."
여기까지만 보면
"에이.. 바보도 아니고 누가 이렇게 말해요." 라고 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서에 출석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마주 앉은 수사관, 끝없이 이어지는 질문들..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고, 괜히 내가 더 잘못했다 느끼며
"제가 한 눈 팔았던 건 맞는 것 같아요.." 같은 말이 무심코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한 마디가 기록으로 남고,
처벌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
이게 문제입니다.
교통사고에서 전과까지 이어지는 건
"가해자가 고의성 있게 사고를 냈다" 보다
말 한 마디가 불리하게 기록된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2.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가지
딱 3가지만 기억하세요.
상황 정리, 블랙박스, 상대방 상태.
먼저 사고 상황 정리부터 하시는 게 좋습니다.
말보다는 논리정연하게 글로 적는걸 추천드립니다.
정확한 시간, 방향, 거리, 속도 등
막상 가면 긴장해서 말이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메모해두고 그대로 설명하는 게 훨씬 안전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두세요.
없으면 무조건 불리하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경찰이 요청했을 때 없다고 하면
의심의 여지를 의뢰인분에게 몰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대방 상태 파악,
특히 입원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왜냐하면 상대가 입원 중이면, 접촉사고로 끝나지 않고
‘처벌이 따르는 형사사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벌금이나 전과 기록이 남을 수 있다는 얘기죠.
“그럼 변호사를 꼭 선임해야 할까요..?”
반드시 선임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떳떳하고, 준비물, 하지 말아야 할 말도 잘 체크했다면 혼자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입원 중 이거나
합의가 안 된 상태에서 진정까지 넣은 상황이라면
혼자 출석했다가
벌금 + 전과 + 면허정지까지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경찰조사가 처음이신 의뢰인분들.
내가 뭘 말하면 유리하고, 불리한지 헷갈리는 분이라면
상담 한 번은 반드시 받고 출석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교통사건 경험이 부족하거나 상담만 변호사가 하고
사건은 사무장에게 넘기는 법률사무소는 맡겨봤자겠죠?
교통사건 해결 경험이 풍부하고,
상담부터 사건 해결까지 변호사가 책임지는
법률사무소에 상담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번화처럼요 ㅎㅎ;)
꼭 저희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진짜 경찰조사에 강한 변호사인지” 꼭 확인하고 선택하세요.
교통사고 경찰서 접수,
한 마디 잘못하면 벌금+전과까지 갑니다.
하지만 단 10분만 ‘제대로’ 준비하면
벌금, 형사처벌, 전과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경찰서의 연락에 당황하고
제대로 준비를 못해 피해 받는 의뢰인분들이 많습니다.
결국, 진짜 무서운 건 사고가 아니라
‘대처를 못했을 때의 결과’입니다.
오늘 칼럼을 통해 많은 분들이
억울한 피해를 받지 않기를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통사고 경찰서 접수, 한 마디 잘못해서 벌금 + 전과?! -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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